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입맛을 돋우는 전통 음식이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소개된 전남 해남군 송지면의 ‘호박고지떡’과 ‘호박 식혜’를 함께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박금령 셰프님의 오랜 손맛이 담긴 이 레시피는 늙은호박을 겨우내 말려 그 깊은 맛을 끌어내는 것이 핵심이에요. 방송에서 본 그 따뜻한 밥상의 풍경을 여러분의 부엌에서도 재현해 보시길 바랍니다.
요리 소개
호박고지는 볏짚에 엮어 겨울 동안 바람과 햇살에 말리며 단맛이 농축되는데, 이렇게 만든 호박고지는 떡이나 식혜로 활용하면 쫄깃하면서도 구수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호박 식혜로, 가을에는 든든한 호박고지떡으로 계절에 맞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에요. 말린 호박 특유의 달큰한 맛이 찹쌀과 엿기름의 조화를 만나 오래된 시간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해줍니다.
재료
- 호박고지
- 찹쌀가루
- 엿기름
만드는 법
- 늙은호박을 반달 모양으로 썬다.
- 볏짚에 호박을 엮어 겨울 동안 말린다.
- 겨울에 말린 호박고지로 떡이나 식혜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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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호박고지떡과 호박 식혜가 완성되었네요. 말린 호박을 사용할 때는 물에 충분히 불려 부드럽게 만든 뒤 조리하면 훨씬 식감이 좋아지니 참고하세요. 호박 식혜는 엿기름물을 걸러낸 뒤 호박고지를 넣고 따뜻하게 발효시켜 시원하게 냉장 보관하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오랜 시간 정성을 담아 만든 전통 간식으로 가족들의 건강한 입맛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