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밥상’에서 만난 늙은호박보양찜은 박금령 셰프님의 손끝에서 완성된 보양식이에요. 무더운 여름날, 해남군 송지면의 땅과 불이 빚어낸 이 음식은 늙은호박 하나로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오늘은 방송에서 소개된 그대로, 집에서도 따라 해볼 수 있도록 레시피를 풀어봤어요.
요리 소개
늙은호박은 시간이 지날수록 단맛이 진해지고 식감이 포슬포슬해지는 특징이 있어요. 여기에 찹쌀과 전복, 낙지 같은 해산물을 채우고 진흙으로 봉해 땅속에서 익히면, 재료의 수분과 영양이 고스란히 호박 속에 갇힙니다. 꼬박 하루 동안 불의 온도가 서서히 전해지면서 만들어지는 이 찜은, 정성을 쏟은 만큼 구수하고 진한 맛을 내죠.
재료
- 늙은호박
- 찹쌀
- 전복
- 낙지
- 대추
- 꿀
- 진흙
만드는 법
- 늙은호박의 속을 파낸다.
- 속에 찹쌀, 전복, 낙지, 대추, 꿀을 채운다.
- 호박 표면에 진흙을 바른다.
- 땅에 묻고 왕겨 불로 꼬박 하루 동안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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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드디어 완성된 늙은호박보양찜이에요. 호박 껍질을 깨면 속에서 찹쌀과 해산물이 어우러진 고소한 향이 퍼지는데, 그 맛은 직접 만들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깊이가 있답니다. 진흙을 바르고 땅에 묻는 과정이 다소 번거로울 수 있지만, 그 정성이 고스란히 맛으로 돌아오는 요리예요. 호박을 고를 때는 껍질이 단단하고 무거운 것을 선택하면 속이 꽉 차 있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